직업 동화 국제 변호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국제 변호사들의 활약이 대단한걸."

신문을 보고 계시던 아빠가 말씀하셨어요.

아빠같은 변호사가 되고 싶어하는 쫑아는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쫑아는 변호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국제 변호사라는 말은 처음 들었거든요.

"아빠, 국제 변호사가 뭐예요?"

 

"어휴, 하나도 모르겠어요."

쫑아는 모든 궁금증을 혼자 풀어야 했답니다.

 

법정 : 판사.검사.변호사가 모여 옳고 그름을 따지며 재판하는 곳을 말해요

 

두번째 메일이 도착했어요.

"쫑아야, 아저씨는 지금 출장을 가는 중이라

비행기에서 답장을 쓰고 있단다.

몇 시간 후면 아저씨는 미국에 도착할 거야.

놀랍게도 미국에는 수출한 우리 휴대 전화기 한 대가 

그만 펑 하고 터졌다지 뭐니?

휴대 전화기를 사 간 미국 백화점이

우리에게 손해 배상 청구하겠다고 하는구나.

소송 때문에 아저씨는 당분간 바쁠 것 같아."

메일을 읽은 쫑아는 아저씨 걱정이 많이 돠었어요.

아무 일도 없어야 될텐데....

 

손해배상 : 다른사람 때문에 피해를 입었을 때, 손해 본 만큼 돌려받는 것을 말해요.
소송 : 법의 힘을 빌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을 말해요

 

"국제 변호사는 지적재산권 문제, M&A문제,세금과

관련된 일 등 여러가지 일을 한단다.

회사와 회사가 서로 합치는 것을

중간에서 도와주기도 하지"

 

지적 재산권 : 저작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재산권을 말해요.
크게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업 소유권과 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저적권으로 나뉜답니다
M&A : 어떤 기업이 다른 기업을 합병하거나 매수하는 일을 말해요

 

쫑아는 이제 국제 변호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궁금한 것이 더더욱 많아져서 

이번에는 기운찬 국제 변호사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이왔어요

"아저씨는 그린피스라는 단체에서 일을 하고 있단다.

그린피스는 지구의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국제단체야.

나는 이곳에서 법률 자문도 해주고

또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 국제 법률도 만들고 있지."

 

NGO : 엔지오는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연합하여 구성한 
국제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예요.
국제 연합에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전 서계의 여러 민간단체가 가입되어 있어요.

 

"쫑아야, 그런데 국제 변호사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란다."

아빠의 말에 쫑아는 눈이 동그래졌어요.

"국제 변호사란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법을 공부하고

그 나라의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뜻하는 거야,"

 

쫑아는 국제 변호사들이 왜 외국에서 주로 일하는지 그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글: 김성호 그림 : 손다혜

 

직업동화 14번째 국제변호사를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하여 보세용~^^

다양한 직업의 특성을 잘 알려주고 있내요~^^

아이들한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