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친구들, 우리가 돌볼래요!

이곳은 와글와글 동물원이예요.

조그마한 새에서부터 덩치 큰 코끼리까지

온갖 동물 식구들이 모여서

시끌벅적 살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

사육사 아저씨가 맛있는 풀 더미를 

잔뜩 실어오자,

아기 코끼리가 기뻐하며 콩콩 뛰네요.

 

동물 사육사는 무슨일을 할까요?
동물 사육사는 동물을 돌보는 사람이예요
여러 동물들이 먹을 깨끗한 물과 맛있는 먹이를 준배해 주지요.
또 우리 안을 깨끗하게 청소도 한답니다.
엄마 동물이 아기 동물을 잘 낳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엄마잃은 아기 동물을 대신 키우기도 한답니다

 

수의사 아줌마가 서둘러 달려왔어요

"저런, 이가 썩었네."

사자가 입을 앙 벌리고 치료를 받네요.

수의사는 무슨 일을 할까요?
수의사는 동물에게 생기는 여러 가지 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사람이예요.
또 동물들이 건강한지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주사도 놓아주지요

 

잠시후 조련사 누나가 달려와서

원숭이들을 꼬옥 안아 주었어요

"힘을 내!"

원숭이들은 조련사 누나와 같이 워킹을 했어요.

동물 조련사는 무슨 일을 할까요?
동물 도련사는 동물에게 재주를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사람이예요.
또 조련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을 훈련 시키기도 해요.
조련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동물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랍니다

동물 생태학자 할아버지가 달려왔어요

"뱀은 피부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탈피를 하면서 자라나지요."

동물 생태학자는 무슨일을 할까요?
동물 생태학자는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연구하고 해석하는 일을 해요.
이렇게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사나 조련사,수의사 등에게 동물을 다루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준답니다

 아쿠아리스트 형이 달려왔어요.

"어이쿠, 물이 너무 뜨겁구나!"

아쿠아리스트는 무슨 일을 할까요?
아쿠아리스트는 수중 생물 전문가 또는 수족관 관리자로,
수중 생물을 기르고 돌보며 관리하는 사람이예요.
물이 깨끗한지 검사를 해요. 그리고 때에 맞춰 물을 갈아주고 수조도 청소한답니다.

짜잔! 동물들이 우르르 나타났어요.

주물주물 어깨도 주물러주고,

토닥토닥 안마도 해 주네요,

따뜻하게 꼬옥 안아 주기도 하고요

 

글 : 함지슬 그림 : 정은영

 

와 동물원에도 직업이 다양하네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하여 읽어보세요